제22장

뭐라고 부르든 윤태하는 신경 쓰지 않았다.

서연 또한 윤태하가 이번에는 하서준을 어떻게 손봐줄지 궁금했다.

설마 사람을 시켜 두들겨 패기라도 하려는 건 아닐 테지.

저녁에 온 가족이 거실에 앉아 TV를 보다가, 9시가 넘자 윤태하가 먼저 자리에서 일어섰다.

“시간이 늦었으니 이만 쉬세요.”

윤 사모님도 서연과 윤태하를 바라보며 부드러운 눈빛으로 말했다.

“우리 집은 그렇게 규칙이 빡빡하지 않단다. 몇 시에 자든 아무도 방해하지 않을 테니 푹 자렴.”

서연은 그 말속에 담긴 속뜻을 알아차렸다.

그녀는 살짝 부끄러운 기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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